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의 중동∙이슬람센터는 2023년도 1학기에  핵심교양인 ‘이슬람문화의 이해(담당:박현도 교수)’강의 시간에 특강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에는 우리 학교 명순구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원)을 초청하여 국내에 아랍법과 이슬람법 연구가 불모지인 척박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였다. 명교수는 '현대 이슬람 사회의 법'이라는  주제로 지구촌 사법체계 측면에서 로마법의 위상, 법계통론, 이슬람 사회에서의 법관념, 중동 민법의 계통과 성격을 소개하였다. 명교수는  '이슬람 사회의 법은 모두 파생법계이며 이슬람 국가에 따라 프랑스계, 독일계, 영미계가 근간을 이루며 한국민법과 함께 로마법 게통에 속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명교수는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이슬람 법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의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이어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아주 흥미롭고 아랍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오는 5월 11일에는 주한 오만 자카리야 대사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