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아세아문제연구소 초청강연
2015.11.23 5088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아세아문제연구소 초청강연
올해는 청일전쟁이 끝난 지 120년, 러일전쟁이 끝난 지 1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청일・러일전쟁은 동아시아 3국의 근대 지평을 바꾸는 계기가 된 전쟁이었습니다. 일본에는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하는 전환점이, 중국에는 종주국의 지위에서 서구열강의 반식민지로 전락하는 분기점이, 한국에는 식민지냐 자주국이냐를 결정짓는 갈림길이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동아시아평화센터와 아세아문제연구소 현대일본센터는 청일・러일전쟁에 대해 각각 ‘제1차・제2차 조선전쟁’이라는 시각을 제시하신 하라 아키라 선생님을 모시고 「청일・러일전쟁과 한반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연에서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발생 배경과 강화조약상의 특징, 한반도와의 관련성, 나아가 간과하기 쉬운 두 전쟁 사이에 발생했던 ‘또 다른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하실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강연제목 : 청일・러일전쟁과 한반도 (한일순차통역)
일시 : 2015년 12월 7일(월) 14:00-15:50
장소 : 고려대학교 글로벌 일본연구원
강연자 : 하라 아키라(原朗, 동경대 명예교수)
주관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동아시아평화센터
주최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HK사업단・ 아세아문제연구소HK사업단
후원 : 한국연구재단
하라 아키라((原朗)
1939년 출생. 경제학 전공. 동경대 명예교수, 저서로는 『日清・日露戦争をどう見るか―近代日本と朝鮮半島・中国』(NHK出版,2014), 『日本戦時経済研究』(東京大学出版会,2013), 『日本経済史』(放送大学教育振興会,1994年/改訂版,1999)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