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학술회의

주제: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일시: 2018년 5월 11일(금) 14:00-18:00

장소: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

주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사업단/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

후원: 한국연구재단

지난 1월 김정은의 신년사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거치면서 동북아 국제정세는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급진전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6월 북미 정상회담은 한국전쟁의 종전과 지난 25년간 한반도 충돌의 근원이었던 북핵문제 해결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 정상 간 탑다운 방식 소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한반도의 뿌리 깊은 냉전구조가 해체되고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하지만 회담이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외교적 해결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군사적 옵션이 검토될 위험도 있습니다. 세기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는 남북 정상회담을 평가하면서 향후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간 대화를 전망해 보려고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적극적인 논의를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4월 30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 이종화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남시욱

<순서>

14:00-14:20: 개회식

개회사: 이종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

축사: 박길성 [고려대 부총장]

축사: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기조강연(14:20-14:50) : 조명균 통일부 장관

14:50-16:10: 남북 정상회담 평가와 북미회담 전망

<주제 발언>

-남성욱[고려대 교수] :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북미회담 전망[북한관점]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북미회담 전망[한국관점]

-Brian Myers[동서대 교수] : 향후 북미회담 시나리오 전망[미국관점]

16:10-16:20: 휴식

16:20-18:00: 라운드테이블 토론

사회: 이내영[국회입법조사처장/고려대 교수]

종합토론: 신석호[동아일보 팀장], 정영태[북한연구소 석좌연구위원], 신범철[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이정남[고려대 교수], 김수일[통일안보전략연구소 통일전략실장], 김인태[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박상권[주식회사 충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