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10. 3. 12] 고려대에서 동아시아문제 국제학술회의 개최
2010.04.01 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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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고려대학교에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된 국제 학술회의가 열렸다.
고려대 측은 12일 오전에 고려대 국제관에서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찾아서-역사적 성찰과 현재적 쟁점’을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과 이내영 아세아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해 미국 U.C.버클리대 T.J.펨펠(T.J.Pempel)교수, 프린스턴대 길버트 로즈먼(Gilbert Rozman) 교수, 중국 베이징대 장샤오밍(Xianoming Zhang) 교수, 푸단대 선딩리(Shen Dingli)교수, 일본 와세다대 우에모리 나오유키(Naoxuki Umemori) 교수 등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지역을 하나의 연구단위로 설정하고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모범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이 자리는 동아시아 지역전문가 양성 과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학술행사로 향후 관련 연구자들의 인적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내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은 “현재 동아시아는 갈등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서 화합과 공존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질서에 대한 역사적 성찰과 함께 현재의 쟁점들을 특정 학문 영역을 넘어선 시각에서 검토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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