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석기시대 동굴벽화 관람기-서구 중심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 (최근식, 연구교수)
2011.11.11 Views 50483
논문제목: 짐바브웨 석기시대 동굴벽화 관람기-서구 중심 역사서술에 대한 비판-
저자: 최근식
출판사항 : 한국구석기학보 제23호(2011년 6월)
초록
아프리카 짐바브웨에는 석기시대 동굴벽화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제2도시 불라와요 인근 마토포 구릉지에서만도 공식적으로 등록된 암벽화 유적이 3천 개소가 넘고 그 밀집 상태가 세계에서 으뜸이라고 한다. 125,000년 이전 안료와 40,000년 이전 물감 팔레트가 발굴되었고 현존하는 암벽화의 제작 연대는 확실히 30,000~1,000년 사이라고 한다. 그림 속에는 인간을 포함한 여러 동식물, 생필품, 추상적 물체들이 그려져 있다. 그 구도, 생동감, 색채 등이 유치한 단계가 아닌 전문 예술가들의 솜씨이다. 그리고 화면이 반(半)노천 또는 완천 노천 상태임에도 물감이 지워지지 않고 몇 천 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그림들이 1900년대 초부터 발굴되어 모사하기도 하고 관련 학회에 보고되었다. 그러나 유수한 미술사 문헌에 이 같은 인류사적 예술작품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앞으로 이 작품들의 제작 시기, 예술성, 안료의 재질 등이 정당하게 평가되어 인류문명사, 미술사에 반드시 서술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 : 짐바브웨, 석기시대, 암벽화, 다수, 우수, 세계적 인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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