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경대학(LSE)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배리부잔(Barry Buzan) 명예교수는 2014년 4월8일(화)일 아연 대회의실에서 “Northeast Asia in Regional Security Complex Theory Perspective (지역안보복합체이론의 관점에서 본 동북아)”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60여명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이 콜로키움에서 부잔교수는 2003년에 Regions and Powers을 발간한 후 동북아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잔교수에 따르면 동북아가 하나의 소복합체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동남아, 그리고 남아시아가 각각 지역내과 전세계적 수준에서 상당이 연계된 안보동학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인도, 일본이 아시아 전역에서 과거에 비해 활동반경을 넓혀왔다고 보았다. 부잔교수는 강연에 앞서 아세아문제연구소의 이종화소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